비타민이 들어 있다는 사실과 치아에 닿는 제형은 따로 봐야 합니다

구미형 영양제는 필요한 영양성분을 담을 수 있지만, 치아 입장에서는 씹어서 오래 머무는 식품입니다. 제품마다 첨가당과 산미료가 다르므로 건강식품이라는 이름만으로 충치나 침식 위험이 없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미국치과의사협회 자료는 당이 든 끈적한 식품이 치아 홈과 사이에 남아 충치 위험을 높일 수 있고, 산성 식품·음료의 반복 노출은 법랑질 침식과 관련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영양제의 복용 필요성은 처방자와 상의하되, 치아 관리에서는 성분표와 먹는 형태를 별도로 확인합니다.

한 번 먹는 양뿐 아니라 하루에 몇 번 치아에 붙는지가 중요합니다

같은 하루 분량이라도 한꺼번에 정해진 때 먹는 것과 책상 위에 두고 여러 차례 나누어 씹는 것은 치아가 당과 산에 노출되는 횟수가 다릅니다. 구미가 어금니 홈이나 치아 사이에 붙은 상태에서 단 음료까지 이어 마시면 노출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라벨의 하루 섭취량을 넘기지 않고, 가능하면 식사 시간과 가까운 한 번의 일정으로 묶을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약처럼 반드시 나누어 먹어야 한다면 임의로 바꾸지 말고 처방자에게 치아 부담이 덜한 제형이 있는지 묻습니다.

무설탕 표시만 보지 말고 산도와 치아에 남는 정도까지 살핍니다

무설탕 또는 당류가 적다는 표시가 있어도 구연산 같은 산미 성분이 들어 있거나 끈적하게 치아에 남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당이 들어 있다고 해서 복용 중인 영양제를 임의로 끊는 것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포장의 총당류·첨가당, 산미료, 1회 섭취량을 확인하고 실제로 먹은 뒤 어느 치아에 잘 달라붙는지 살펴보세요. 삼키는 정제나 액상 등 다른 제형이 본인에게 가능한지는 영양제의 목적, 나이, 삼킴 능력과 함께 의료진 또는 약사에게 확인합니다.

섭취 뒤에는 물로 정리하고 매일 불소치약·치아 사이 청소를 유지합니다

구미를 먹은 뒤에는 물을 마시거나 입안을 가볍게 헹궈 남은 조각을 줄이고, 치아 사이에 낀 부분은 치실이나 알맞은 치간도구로 무리 없이 제거합니다. 산미가 강한 제품을 먹은 직후에는 세게 문지르지 말고 시간을 둔 뒤 부드러운 칫솔과 불소치약으로 닦습니다. 하루 두 번 양치와 하루 한 번 치아 사이 청소를 구미 섭취로 대신할 수 없습니다. 특정 부위에 흰 반점·갈색 변화가 생기거나 찬 것에 새로 시리고 음식이 반복해 끼면 제품명과 섭취 빈도를 기록해 검진 때 알립니다.

참고 자료

일반적인 구강 건강정보이며 개인별 진단이나 치료 계획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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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