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 전에 현재 삼킴 계획과 움직임을 확인합니다
뇌졸중 뒤에는 물이나 침을 삼키기 어렵거나 얼굴·혀·한쪽 팔의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병원에서 받은 연하 평가 결과, 허용된 음식과 물의 농도, 안전한 자세, 기침이나 젖은 목소리가 생겼을 때의 대응을 확인합니다. 양치할 때만 임의로 묽은 물을 많이 사용하거나 평소와 다른 고개 자세를 시도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칫솔을 잡고 입을 벌릴 수 있는지, 어느 쪽 볼에 음식물이 남는지, 쉽게 피로해지는 시간대를 기록해 치과와 재활치료팀에 전달합니다.
상체를 세우고 소량의 치약으로 천천히 진행합니다
가능하면 상체를 세우고 머리가 안정된 자세에서 밝은 조명을 확보합니다. 칫솔과 적은 양의 불소치약을 보여 준 뒤 한 단계씩 설명하고, 갑자기 입안 깊이 넣지 않습니다. 물을 머금고 뱉기 어렵다면 억지로 여러 번 헹구게 하지 말고, 치과와 연하치료팀이 정한 방법으로 남은 거품과 침을 제거합니다. 양치 중 반복 기침, 목소리가 젖는 변화, 숨참, 입술색 변화가 나타나면 즉시 멈추고 상체를 세운 채 기존 응급 대응 계획을 따릅니다.
불편한 손을 대신하기보다 남은 기능을 보조합니다
한 손으로 칫솔을 잡기 어렵다면 굵은 손잡이, 미끄럼 방지 재료, 전동칫솔처럼 적은 손동작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작업치료사나 치과와 상의합니다. 보호자는 치약을 묻혀 건네고 거울 앞에서 순서를 짚어 주며, 가능한 부위는 본인이 닦도록 기다립니다. 놓치는 부위만 손 위에 손을 얹어 방향을 돕거나 마지막에 마무리합니다. 마비된 쪽 볼 안과 어금니 주변에는 음식물이 남아도 감각이 둔해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으므로 손가락으로 더듬지 말고 조명과 작은 거울로 확인합니다.
사레가 없더라도 입안 잔여물과 호흡 변화를 봅니다
뇌졸중 뒤에는 흡인이 있어도 심한 기침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레가 없다는 사실만으로 안전을 단정하지 않습니다. 식사 뒤 볼 안쪽에 음식이 반복해서 남거나 침 흘림, 체중 감소, 탈수, 식후 젖은 목소리와 숨참, 반복되는 발열·흉부감염이 있으면 연하 상태를 다시 평가받습니다. 얼굴이나 목이 붓고 호흡이 어렵거나 의식이 달라지는 급성 상황은 즉시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보호자가 임의로 물의 농도나 자세를 바꾸기보다 언어재활·의료팀의 계획과 치과 구강관리법을 맞춥니다.
참고 자료
- American Stroke Association — Trouble Swallowing After Stroke (Dysphagia)
- NIDCR — Brushing: Information for Caregivers
일반적인 구강 건강정보이며 개인별 진단이나 치료 계획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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